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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미우새 하차 소식

IT제이 2021. 7. 30. 16:03

개그맨 박수홍의 측근은 30일 오전 OSEN에 "박수홍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일부러 숨기고 그런 건 아니다"라며 "처음 만난 시기가 있고, 진지한 만남을 가지기 전까지 썸을 타는 과정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23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기 시작해 벌써 4년이 지났네요. 그 동안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제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기재했는데요.


'평생의 반려자'를 만난 박수홍의 늦장가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2016년부터 출연한 예능 '미우새'가 논란이 됐다. 아내와의 교제 시기와 '미우새' 출연이 겹치면서 혹시 솔로인 척 행동한 게 아니냐는 것.
박수홍의 측근은 "여자친구와 교제를 하면서 사랑이 깊어지고 좀 더 진지하고, 진솔해지면서 결혼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며 "이번에 결혼을 발표하면서 몇 개월 썸을 타고, 몇 개월 교제하는 등 그런 과정을 자세히 알리지 않아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미우새' 출연이 점점 줄었다. 아내 분과 진지한 상황이 됐을 때부턴 출연이 꺼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우새 고정 멤버였던 박수홍은 최근 불거진 친형과의 갈등 이전에도 '미우새' 출연이 급격히 적어지면서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이후에는 박수홍의 어머니만 스튜디오에 등장해 母벤져스로 활약하다 지난 4월 하차한 바 있었는데요.

 


한편 박수홍의 결혼 발표 직후 개그계 동료 송은이, 김수용, 심진화, 손헌수를 비롯해 많은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박수홍은 지난 3월 친형이 수십 년 동안 출연료, 계약금 등을 횡령했다고 밝힌 뒤 친형-형수 부부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박수홍은 "2018년 12월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하여 변한 해의 수는 4년이지만 디데이로 보면 972일 2년7개월입니다"라며 "아내와는 2020년부터 진지하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누게 됐고, 그쯤 '미우새'에서 제 모습을 자주 보기가 어려우셨을겁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부디 미우새 제작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며 아내를 만나기 전 '미우새'에 비춰졌던 저의 모습으로 인하여 시청자분들의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항상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지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잠정 하차했던 박수홍은 그의 어머니까지 방송에 출연하지 않게 되면서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한 사실이 30일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과 수입과 지분 문제를 놓고 갈등 중인 상황이 올 상반기 외부에 알려지면서, '미운 우리 새끼'에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이후 박수홍은 최근 결혼을 했고, '미운 우리 새끼'가 결혼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결혼을 발표한 박수홍은 아예 프로그램에서 빠진 것으로 됩니다.


박수홍이 지난 28일 연인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하며, 일각에서는 솔로가 아니었던 박수홍이 그간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박수홍이 결혼을 한 것은 아니며, 솔로라고 밝힌 적이 없는 만큼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의 '미운 우리 새끼' 하차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으며, 이미 수개월 전부터 방송에 등장하지 않던 그가 아예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사실이 알려지게 됐는데요.

 


한편 현재 박수홍은 친형, 그리고 형수와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형제의 갈등은 지난 3월 말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박수홍은 친형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했고, 지난 4월5일 형과 형수 부부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수홍 친형은 박수홍 측이 주장한 횡령 의혹 등을 부인해 왔다. 최근에는 박수헝이 친형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했다는 사실도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