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 룸

지인이 이야기하면서 치맥 먹자는 소리를 듣고 바로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치킨 먹자는 곳을 정해야하는데 만나고 난 후에 어디 갈지 30분 고민하다가 수원 본점이 아닌 호매실에 있는 용성통닭으로 이동했습니다. 밤 10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꽉 찰 정도로 정말 많아가지고 놀랐네요.

 

여러 정보를 보니까 호매실에있는 용성통닭도 본점에 있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맛이라 이 부근에 사는 분들은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겨우 겨우 사진 몇 장 밖에 준비 해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메뉴는 소스들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양배추 샐러드를 줍니다.

 

들어가자마자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대기를 해야한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네요. 평일에 갔는데도 이 정도면.. 주말에는 얼마나 포화될지...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폰으로 페이스북 보고 있다가 15분쯤 기다리니 자리 생겨서 들어갔습니다.

 

 

골뱅이 무침

치킨을 먹으러 왔으니 치킨을 먹어야겠죠. 저는 후라이드, 간장을 주문 했고 사이드로 골뱅이 무침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치킨 보다 골뱅이 무침이 더 빨리나와서 기다리려고 했으나 너무 배고픈 나머지 그냥 일단 비벼버렸습니다.

 

비비고난 후 둘 다 정말 치킨 올때 까지 참자고 마음 다짐을 했으나 골뱅이 무침의 빛깔을 보고 도저히 못참고 그릇에 담아갔습니다..

 

그릇에 올려놓으니까 예술! 앞에 지인이 먹는데 정신 사납게 무슨 사진을 그렇게 찍냐고 혼났습니다. 다행히 지인이 블로그 하는걸 알고 2절까지 잔소리하려다가 1절만 끝내줬습니다..

(같이 먹었던 지인 이걸 보면 양해해줘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골뱅이 무침을 먹으면서 기다리다가 간장이랑 후라이드 반반 치킨이 나왔네요. 간장 치킨이 잘 어우러지게 딱 달짝 지근하게 간이 너무 잘되있어서 후라이드에 손이 안갔네요. 결국 간장만 먹은 전 지인에게 2절의 잔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후라이드는 겨자에 찍어 먹는걸 좋아하는데 코가 찌릿하면서 소스라 살에 찍어먹으면 부드럽게 싶혀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용성통닭이면 후라이드와 양념이라고 다들 그러시던데 간장도 정말 제 취향에 맞는 맛을 내줘서 정말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양념을 먹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에 생맥주 500을 마시면 기가 막힙니다. 저녁밥을 먹었는데도 정말 잘 들어갔습니다. 이걸 저녁 안 먹고 일끝 난 후에 먹었어야 하는데... 

 

맥주와 치킨의 조합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치킨을 먹으면 멈출 줄을 몰라 먹을 때마다 과식을 합니다. 먹을 때마다 후회하는 거 같아요. 하루가 지나면 "아... 아쉽네 더 먹을걸 하는 후회까지.." 

 

본점은 아니지만 본점에 맛을 그대로 살린 수원 호매실 용성통닭 부근에 사시면 한번 와서 드셔 보세요~! 술 드실 거면 차 끌고 와서 주차 할데 많으니까 주차하시고 근처에 찜질방도 있으니까 술 먹고 찜질방도 강력추천!!!

 

 

낮에먹거나 저녘에 먹어도 바로 앞에 공원도 있어서 위치는 정말 최로고 좋은 것 같습니다. 먹고난 후 소화 시킬겸 공원에서 산책하시면 될 것같아요!! 용성통닭 잘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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