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관을 다녀왔습니다. 타짜3 원아이드잭 까지 보면서 시리즈를 전부 다 봤네요. 추석에도 여가를 즐길겸 친구랑 보고왔습니다. 이광수씨의 발가벗은 장면이 영화에 나온다고 정말 많은 분들의 웃음을 줬는데 역시 영화에서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저는 평점, 줄거리를 검색하시도 않고 바로 영화관에 가서 잼있게 볼려고 아무것도 모른채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과연 평점에 맞는 영화 인지 바로 후기와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부분의 약간의 스포가 있기 때문에 이해부탁드립니다.
바로 타짜3 원아이드잭 줄거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타짜2 신의손과는 다르게 타짜3는 화투가 아닌 포커에서 도박을 치는 영화입니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인출(주인공)은 공부에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입니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만난 일출은 마돈나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에게 속아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끝에 몰리며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우게되는 일출은 열심히 맞고 대신 돈 값아주는 애꾸가 나타납니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모읍니다.
주인공 일출을 시작으로 손찌껌 하는 까치, 연기로 한몫하는 영미, 숨은 고수 권원장 까지 모아 검은돈을 먹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검은돈으로 목숨을 거는 판이 시작됩니다.
타짜3의 주요 인물들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타짜3라고해서 엄청나게 유명한 배우들이 나올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래도 류승범, 우현, 이광수, 권해효의 조연분들은 옛부터 많이 활동해 오신분들이기에 친근감은 있었습니다. 우현 배우분께서는 말모이에서도 봤었는데 말모이 참 잼있고 감동의 영화였던 것으로 기억이 남는군요. 이광수씨는 런닝맨에서도 너무나 큰 웃음의 개그 코드를 주신분이라 아마 영화에서도 개그코드를 맞으신 분이라 생각됬었습니다. 생각역시 적중! 이광수씨의 자잘한 개그가 웃음을 줬습니다.
타짜3의 주요 주제는 팀플레이를 보여주는 영화 입니다. 처음 내용은 일출은 흑수저로써 공무원 공부를 안하고 도박판에서 돈을 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박판에서 열심히 돈을 따고 현금화하려는 일출이는 돈잃은 마돈나가 "밥 먹자"는 말에 끌려가 밥먹다가 끌려가는 마돈나를 보고 방에서 열심히 생각을 합니다. 그러고 얼마지나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한 벤츠차와 작은 교통사고가 나게됩니다. 한남자와 마돈나가 나오게 되는데 일출이가 자신의 박살난 자전거를 보고 화가나게 됩니다. 그렇게 한남자와 일출은 포커로 내기를 하게 되는데 일출이가 전재산을 탕진하고 그남자와 헌번더 포커를 하여사채를 쓰면서 1억의 가까운돈을 한남자로 인해 모든것을 잃게 됩니다. 열심히 맞고 있다가 손가락 짤릴뻔했지만 썬글라스를 끼게된 아저시 덕분에 손가락은 무사했으며 일출이의 도박의 시작은 여기서 기나긴 돌일킬수 없는 시작을 하게 됩니다.
여기 까지 초반 애기를 잠깐 했는데 영화를 안보신분들에게는 그 이상의 내용을 할게되면 안될 것 같아 여기 까지만 하겠습니다.
타짜3 재미는 있었습니다? 라고 못할것 같습니다. 타짜의 시리즈 중에선 제일 재미는 없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긴장감은 2의 비해 떨어지고 류승범씨가 조연으로 나오지만 제대로 된 연기의 내용도 없을 뿐더러 타짜의 애꾸의 별명도 가지고 있는 류승범씨는 카드실력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아 실망감이 있었습니다.
캐릭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히려 주인공은 여자에게 몇번이나 홀려 고구마 같은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러한들 캐릭터의 맞는 연기도 제대로 안보여줬습니다. 중인공 뿐만아니라 웬만한 조연분들도 까치를 맏았던 이광수씨만 돋보일뿐 다른분들의 연기는 자신들만의 캐릭터를 보여주지 못한 점이 정말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영화도 전작들의 비해 긴장감도 거의 없었던점이 너무나 아쉬웠던 부분 평점에서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영화와 캐릭터들만의 개성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자 주인공인 마돈나의 역을 맏았던 최유화씨도 자신만의 색깔이 없을 뿐더러 연기를 하는건지 짜고 치는건지 알 수 없는 연기를 보여줘서 영화를 보면서 답답했습니다. 아마 주인공 두분들은 아마 이제 영화들중에서 자신들만의 색깔이 나오지 않는 이상 현 시점부터 주연으로 나오기는 힘들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타짜3의 재미는 저의 객관적인 애기로 영화는 재미가 없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영화를 고민하시는분들께는 "나쁜 녀석들", "엑시트"를 차라리 추천드리고 싶네요. 차라리 저는 주연을 임지연씨가 했으면 그나마 어떨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 주인공의 내용이 문제라 임지연씨가 해도 내용이 살거란 보장이 안되네요. 뿐만 아니라 마지막 카드포커를 치는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스트 부분에 정말 아쉬웠던 부분은 시작하자마자 끝나 게임이 버리니 몰입감이 떨어지는건 당현하다 생각되네요. 이번 영화는 아쉬움에서 아쉬움으로 끝났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수원 호매실동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수원역에도 롯데시네마가 있지만 수원역보다는 근처에서 보는게 가까워서 좋고, 좀 더 안에 내부가 커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타짜3를 보면서 많은 아쉬움을 달랠 영화를 또 보러가야겠습니다. 아이폰11도 실망이고 타짜3도 실망이고 이번 달은 여러가지로 실망이네요. 그래도 명대사는 몇가지 생각이 나네요. "배팅할때는 인생을걸어라", "뭘 줘 이XX아", "얼마나 좋아 금수저나 흑수저나 카드 7장을 들고 치는건 똑같은데" 그래도 영화보면서 인상깊었던 대사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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